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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성공사례
17-06-24 공포의 서막 멸강나방, [충격파]라는 上策(상책)을 제시합니다.
요즘 뉴스, 라디오, 인터넷을 통해 기다리는 비소식은 없고 각종 해충에 대한 뉴스만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인터넷에서는 멸강나방이..뉴스에서는 밤나무산누에나방이..라디오에서는 잎말이진딧물, 응애류로 인한 농가 피해 소식에 당사 정현석 대표 이하 전 직원은 가뭄부터 우박, 해충 피해로 인한 농가 소식에 마음이 무겁고 답답하고 농민분들의 시름을 달랠길이 없어 한없이 죄송스럽기만 합니다.
그렇다고 가만히 앉아서 비가 오길 기다리거나 관망적인 태도로 일관할 수도 없는 일이기 때문에 당사 정현석 박사는 친환경사업팀과 농업생명과학연구소, 해외무역팀에 하던 일을 모두 중단하더라도 농가에서 피해가 큰 해충과 작물을 확인하여 어떻게, 언제 방제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인지를 확인하고 값비싼 친환경제품 1ml도 헛되이 사용되지 않도록 농가에서 사용하는 모든 약제에 대한 실험을 지시했습니다.
정현석 박사의 지시사항으로 당사 생산관리부를 제외한 전 직원은 인근 하우스와 노지, 식물연구소 등을 방문하면서 각종 실험을 진행했습니다. 충격파를 단용으로 사용해서 밤나무산누에나방, 잎말이진딧물, 띠띤수염잎벌레, 개미, 뿌리응애, 갈색날개노린재, 톱다리개미허리노린재,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그리고 멸강나방입니다.
현재 충격파 단용으로 방제가가 높지 않은 해충은 잎말이진딧물, 뿌리응애 2종류이고 타사 제품들 대비 방제가가 높은 해충은 밤나무산누에나방, 띠띤수염잎벌레, 노린재류, 미국선녀벌레, 꽃매미, 갈색날개매미충, 멸강나방임을 미리 밝힙니다.
농가에 쉽게 확인되는 다른 해충들보다 멸강나방이 유독 힘들었습니다. 잡초, 벼, 옥수수 등의 잎을 가해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기 때문에 친환경수도작단지를 전전하며 멸강나방 유충 찾기 위해 3시간 이상을 걸어다녔고 뜨거운 태양아래 직원들도 하나, 둘 지쳐갔습니다.
인터넷 뉴스에서 그렇게 심하게 문제 삼는 멸강나방인데, 만나는 농민분들마다 아직 나방애벌레가 가해할 시기가 아니라는 말씀만 하실 뿐, 피해를 입은 단지도 농민도 없다는 것이 이해가 되질 않았고 시간도 너무 늦어 포기하려던 찰나, 멸강나방 유충 한마리를 발견하였고, 그 주변에서만 5마리를 잡아 아쉬운데로 5마리만 실험을 진행하려고 실험 진행이 가능한 지역으로 이동을 하려는데 엄청난 밀도의 멸강나방 유충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평당 10~50마리의 유충이 제방 근처의 잡초에서 발견되었고 바로 옆 논둑과 어린묘 구석구석을 살피기만 하던 것이 실수였습니다.
묘가 자라지 않아 먹을 것이 충분하지 않은데다가 대한민국에서 월동이 불가능하여 지난달 19일(2017년 5월 19일)을 전 후로 중국에서 대한민국으로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는 멸강나방 성충이 모내기 전 후인 당시 상황에 제방에 알을 낳았던 것입니다.
'지금 우리 논엔 피해가 없으니까..' 라고 여기시면 정말 큰일 날 수 있습니다.
물 1리터에 충격파를 정확히 1미리를 넣고 1,000배로 희석하여 살포를 진행했습니다. 다만 제방 아래쪽으로 떨어지거나 잘 죽지 않을 것이라 판단하고 인근 정자로 이동하여 1차 실험을 진행하였습니다.
열심히 사방으로 도망가기 시작하는 멸강나방 유충을 가운데로 모으며 충격파 천배액을 살포하였고 결과는 이해하기 힘들 정도였습니다.
살포한지 5분이 지나자 한 두마리씩 죽기 시작하였고, 10여분이 지나서는 크기에 상관없이 전부 죽은 것입니다.
작년 벼애나방 긴급방제를 진행했을 때도 30분 내외로 방제효과가 나타난 것에 비해 멸종되지 않고 강한 나방이라서 멸강나방이라는 이름이 무색하게 너무 빠른 효과가 나타났기 때문입니다.
제방으로 자리를 옮겨 방제를 진행해도 결과는 마찬가지였습니다. 멸강충은 현재 1~3령의 유충상태로 피해를 주고 있으며, 모여 있지 않고 이동성이 있어 방제가 어려운 해충으로 알려져 있음에도 현재의 밀도는 상상을 초월합니다.
따라서 한시라도 빨리 방제를 해야 효과가 있으며 이 시기를 놓치면 옥수수, 벼 등의 잎을 빠른 속도로 먹어 치워 피해를 키울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가축의 먹이로 이용되는 작물의 경우에는 독성이 강하거나 잔류독성이 있는 농약은 피해야 한다고 경고하고 있기 때문에 친환경 살충제로의 방제를 권장합니다.
지금 여러 농업기술센터와 각 지방자치단체에서 긴급방제를 진행하거나 진행했다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그런 이유때문인지 논에는 정말 한마리의 유충을 발견하기도 어려웠지만 제방이나 잡초가 많은 곳에서는 전혀 방제가 되지 않은 것을 발견할 수 있습니다. 또한 방제를 진행한 단지에서 물바구미가 엄청난 밀도로 발견되기도 하였으며, 어떤 제품을 어떤 방식으로 살포했는지는 몰라도 평당 10마리에서 최대 50마리까지 발견될 정도면 현재 상황은 결코 예삿일이 아닙니다.
올해 극심한 가뭄으로 시작한 친환경수도작 농민분들은 상상할 수 없을 만큼의 과다한 물바구미 피해, 명확하게 원인이 규명되지 않았지만, 참씨벌레(우렁이폐충)가 원인이라고 추정하고 있는 우렁이 폐사사건 등이 끝나지도 않은 지금 또 다시 멸강나방이 농가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FM애그텍이 제시하는 상책이란 이렇습니다.
농가에 방제비 부담을 하지 않는 형태의 긴급방제를 추진중인 자치단체와 농업기술센터 관계자 분의 연락을 기다립니다.
효과는 괜찮지만 단가가 문제라면, 당사는 이윤을 포기하고 농민분들에게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멸강충에 대한 충격파의 효과는 당사와는 별도로 한국응용곤충학회 총무이신 경기도농업기술원 이영수 박사님께서도 살충효과를 실험을 통해 확인하였습니다
FM AG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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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6-24 1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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