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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성공사례
17-07-11 곡성군 표고버섯 양덕경님 "표고버섯 해충 방제에도 충격파가 답이네요!"
각종 해충 방제에 새로운 길을 만들어 가고 있는 충격파에 대한 관심과 격려의 말씀을 보내주시는 분들이 부쩍 늘었습니다. 별도의 홍보를 하지 않아도 FM애그텍홈페이지에서 꼼꼼히 적용 사례를 확인하고 연락을 주시는 경우도 정말 많아졌는데, 제목에서부터 알 수 있듯이 이번에 소개해 드릴 농민분은 2016년 표고버섯 방제 실험 자료를 보고 연락을 주신 전라남도 곡성군 표고버섯 농가 제일농원의 양덕경 농부입니다.
양덕경 농부는 유기/무농약 인증 농가도 아니지만, 나와 내 가족도 먹는 표고버섯을 안전하게 재배해서 키우고 싶다는 말씀을 하시면서 친환경적인 재배 기술에 관심이 많은 순수한 친환경 농부입니다.
충격파와 균격파의 높은 방제가로 인해 "굳이 농약을 사용하지 않아도 충분한 것 같아서.." 라는 말씀을 하시며 충격파와 균격파를 찾는 관행 농민분들이 정말 많이 늘었으며, 친환경 유기농업자재의 무너진 신뢰를 회복시키는데 FM애그텍이 앞장서고 있다는 자부심도 늘어나게 되었습니다.
친환경 살충제의 원료중 가장 흔한것이 알칼로이드계의 마트린(MATRINE)일 것입니다. 마트린은 고삼추출물, 멀구슬나무, 회화나무, 양명아주에서 추출한 주요 살충성분입니다.
그렇다면 고삼추출물의 마트린과 충격파의 멀구슬나무,회화나무,양명아주에서 추출한 마트린은 어떤 차이점이 있는지를 분명하게 따져보려 합니다.
흔히 어차피 유효한 살충성분 자체가 같기 때문에 고삼추출물의 효과와 충격파의 효과는 같다고 설명하는 분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충격파의 식물추출물에는 일반적인 고삼추출물이 갖지 못하는 몇가지 비밀이 숨겨져 있습니다.
간단히 한가지씩만 설명드리면 멀구슬나무의 경우 130종의 해충 기피물질이 포함되어 있어서 미국에서는 해충기피제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회화나무 추출물은 전형적인 살충제로 이용되고 있으며 의료계에서는 지혈, 습진치료제로 이용되기도 합니다. 양명아주는 다양한 테르핀계열의 물질을 내기 때문에 고삼추출물보다는 충격파의 식물추출물이 효과적일수 밖에 없는 첫번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다른 유사 제품들 대비 원료 함량 자체가 식물추출물 95%에 보조제 5%로써 원액 100% 함량으로 1ml의 물도 섞이지 않은 점이 충격파가 효과적일수 밖에 없는 두번째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이 충격파가 어떻게 표고버섯에 적용하여 방제 효과를 낼 수 있는지 분석해보도록 하겠습니다.
양덕경 농부의 하우스는 2천평 연동으로 배지, 톱밥, 원목 재배를 하고 있으며, 그중 원목의 비중이 가장 많습니다.
올해 유난히도 길었던 가뭄으로 수많은 해충들이 극성일 때, 예년과 다르게 밀도가 많아진 버섯파리, 구슬무늬원뿔나방 등으로 고민을 하던 중에 지인의 소개로 방문하게 된 FM애그텍홈페이지에 기재된 표고버섯 방제 실험 자료는 너무 반가웠다고 하면서 가능하다면 하우스를 방문해서 피해유무를 확인해주고, 방제 방법을 알려줄 수 있겠냐는 요청에 따라 1초의 망설임도 없이 방문하겠다고 말씀드리고 바로 이동했습니다.
끈끈이 트랩에는 수많은 버섯파리와 구슬무늬원뿔나방이 붙어 있었으며, 표고목에도 곡식좀나방의 가해 흔적을 심심치 않게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위 끈끈이 트랩은 FM애그텍이 방문하기 1시간 전에 새로 붙이신 것이라고 하니 엄청난 버섯파리의 밀도를 짐작할 수 있었으며, 구슬무늬원뿔나방은 차광막 1㎡ 당 10마리에서 최대 50마리까지 붙어 있었기 때문에 농담 반 진담 반으로 차광막만 한바퀴 돌면서 방제를 하자고 얘기하기도 했습니다.
1,000리터 고압살포기에 충격파 500ml 3병을 넣고, 앞으로 방제를 진행하게 될 직원분에게 얼마나 꼼꼼하게 살포를 해야 하는지 시범을 보여드렸습니다.
물론 실제 방제를 위한 약제 살포는 아닙니다. 버섯파리, 구슬무늬원뿔나방도 방제를 해야 하지만, 표고버섯 가해의 주범은 따로 있다는 점을 자세히 설명했습니다.
야행성으로 해가 지면 하우스로 날아들어와서 표고버섯 종균에 알을 낳고 다시 산으로 돌아가는 그 이름도 표고버섯 가해충다운 [표고버섯곡식좀나방]을 방제해야 한다고 설명드리고, 이번 살포는 버섯파리, 구슬무늬원뿔나방 방제를 목적으로 하되, 반드시 저녁때 표고버섯곡식좀나방을 방제하지 않고서는 생산량에 큰 차이가 없을 것이라고 부연 설명도 드렸습니다.
아무리 흠뻑 살포한다고 해도 이미 유충이 가해중인 표고목 종균속까지 침투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때문에 1차적으로 물을 흠뻑 관수한 이후에 방제를 진행하는 것이 보다 효과적일수 있다고 설명드렸지만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문제가 있기 때문에 버섯파리, 원뿔나방, 곡식좀나방의 성충 방제를 목표로 하겠다고 해서 전혀 방제를 하지 않았던 상황이기 때문에 1~2회만 방제를 해도 확연히 달라질 것이라고 말씀드리고 3일 후에 다시 방문할테니 꼭 꼼꼼하게, 가급적 늦은 시간에 살포하시라고 몇차례 거듭 당부를 드리고, 또 다른 작물에 또 다른 해충으로 고민이 많으신 농민분의 걱정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이동하게 되었습니다.
이날이 2017년 6월 16일이었기 때문에 19일에 다시 방문을 했어야 하는데, 아무리 일정이 잡혀 있어도 농민분이 '대책이 없다. 농약을 써야 하나 싶다.'라는 말씀을 하시면 바로 찾아가는 버릇으로 19일에 방문하기로 한 약속을 잊고 다른 지역에서 농민분과 함께 작물을 살피고 방제 방법을 찾고 있던 중 양덕경 농부에게 가능한 빨리 오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3일 간격으로 2번 살포하라고 했으니 오늘 다시 충격파를 살포 할꺼에요. 오늘은 물을 한번 주고 저녁때 충격파를 살포해보려구요."
시간적인 여유가 없기 때문에 물을 주고 약제를 살포하는 것은 힘들겠다고 했는데, 눈에 보이지 않을뿐더러 끈끈이 트랩에 붙는 밀도 자체가 10% 미만으로 대폭 줄어들어서 깜짝 놀랬다면서 끊임없이 충격파를 칭찬하고 주변 농가에도 꼭 소개하겠다시며 자신있게 엄지를 치켜세웠습니다.
양덕경 농부의 소개로 우리나라 표고버섯의 주산지 전라남도 장흥에서도 충격파에 대한 문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런것보다 중요한 사실은 FM애그텍이 또 한번 우리 농부의 시름을 덜었다는 것입니다.
FM애그텍은 언제나 우리 농부들을 미소 짓게 하는 일에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FM AG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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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7-1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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