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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성공사례
17-06-12 GAP농가에서도 농약보다 균격파! [균격파]로 신바람난 문경 오미자!!

오미자과의 낙엽 덩굴식물로써 열매는 거의 둥글고 8~9월에 홍색으로 익으며 1~2개의 종자가 들어 있다. 오미자라고 하며 신맛이 강하고 약용한다, 민간에서는 오미자차를 만들어 마시며 술도 담근다.
공 모양으로 지름 약 1cm이고 짙은 붉은 빛깔의 오미자 열매의 속에는 붉은 즙과 불그스레한 갈색 종자가 1~2개 들어 있습니다. 단맛·신맛·쓴맛·짠맛·매운맛의 5가지 맛이 나며 그 중에서도 신맛이 강하다고 합니다.
종류에는 오미자(북오미자), 남오미자, 흑오미자 등이 있으며 북오미자는 주로 태백산 일대에 많이 자라고 남오미자는 남부 섬지방, 흑오미자는 제주도에서 자란다고 하며, 대한민국을 비롯하여 일본·사할린섬·중국 등지에서 생산합니다.
시잔드린·고미신·시트럴·사과산·시트르산 등의 성분이 들어 있어 심장을 강하게 하고 혈압을 내리며 면역력을 높여 주어 강장제로 쓰입니다.
폐 기능을 강하게 하고 진해·거담 작용이 있어서 기침이나 갈증 등을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말린 열매를 찬물에 담가 붉게 우러난 물에 꿀·설탕을 넣어 음료로 마시거나 화채나 녹말편을 만들어 먹으며, 밤·대추·미삼을 함께 넣고 끓여 차를 만들거나 술을 담그기도 합니다.
경북 문경 오미자연구회의 양시정대표는 흰가루병 방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던 중에 당사 균격파를 만난것이 가장 큰 수확이라며 극찬을 아끼지 않습니다.
작년 9월에 처음 당사와 인연을 맺은 양시정대표는 친환경 제품에 대한 불신이 여느 농가 못지 않게 깊이 자리잡고 있었으며, 우리나라 굴지의 친환경제품 생산 업체의 제품 전량을 '전혀 효과가 없기 때문에..'라는 이유로 반품을 진행하였고, 그런 분위기 속에 어느 누구라도 선뜻 '저희는 다릅니다!!'라고 말할수 없는 상황이었습니다.
처음에는 그저 조심스럽게 '흰가루병에는 관행에서도 많이 쓰시는 편이기도 하고... 충제처럼 호불호가 강한것도 아니라서... 균격파로 흰가루병은 병도 아니라고 설명하는 편이기는 한데요...' 정도로 조심스럽게 제품을 소개하자 흰가루병만 잡으면 다른건 아무것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하면서 내년 초에 꼭 균격파로 테스트를 진행하자고 할 때만 해도 '그래도 친환경 제품인데..이게 될까?' 라는 의심을 버리지 못하는 모습이 자명했습니다.
2017년 5월 30일 정인숙 사모님의 안내를 받아 양시정대표가 직접 농사를 짓고 있는 오미자밭으로 이동하여 흰가루병의 밀도를 확인했습니다.
심하다고 할 수는 없는 편이었지만 수없이 많이 달린 열매는 예외없이 전부 흰가루로 덮여 있었고 곳곳에 갈반병(갈색무늬병이라고도 하며, 잎·줄기 등에 발생하는 진균에 의한 식물병으로써 잎에는 부정원형의 갈색무늬가 생기며, 가운데가 회색으로 변하고 겹둥근무늬가 생겨 그 표면에 검은색의 소립 병자각이 밀생한다. 줄기에 발생하면 담갈색의 병무늬가 움푹해지는데, 줄기를 완전히 둘러싸면 줄기 전체가 말라죽는다.)의 증상이 심하게 나타나 있었습니다.
또한 한번의 살포로 8개월동안 영양을 공급하는 슈퍼 완효성비료를 살포한 이후 좀처럼 비가 내리지 않아 살포하고 1~2개월이 지나는 동안에도 살포 당시의 원형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었으며, 오미자 잎이 연두색으로 변하거나 심한곳은 노란색으로 변해가고 있었기 때문에 질소질 공급이나 적당히 비료를 녹일 수 있을만큼의 관주가 필요했습니다.
물론 양시정대표의 오미자는 GAP로써 화학비료나 농약의 사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흰가루병에 효과가 뛰어난 농약은 내성이 문제가 되어 2년에 1회밖에 사용할 수 없다고 하여 친환경 제품으로 방제를 진행하고, 일반적으로 살균제는 단용으로 처리를 해야 하지만 순수 식물추출물인 균격파는 충제나 영양제 등과의 혼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이번에 방제를 진행하여 농약의 70% 정도만 방제가 되면 앞으로는 굳이 농약을 쓰지 않고 균격파로만 방제를 진행하겠다고 했습니다.
균격파를 500배로 살포해도 약해가 없다면, 500배로 희석하여 방제를 하자는 양시정 대표에게 '흰가루병에 균격파를 500배로 처방하는 것은 우리 균격파를 모독하는 것이며, 지금은 관주도 필요하고 3~4일 후에 2차 방제를 진행하지 않으실테니 1,000배로 희석하여 완전히 씻어 내리도록 방제를 진행하고, 더불에 흘러내린 물에 비료가 녹아 생육까지 좋아질 수 있도록 흠뻑 살포'를 권장했습니다
흰가루병은 잎의 앞면과 뒷면 모두에서 발생하며, 밀식되어 통풍이 불량한 곳이나 습하고 어두운 곳에서 잘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다른 오미자 농가와는 다르게 매우 밀식된 재배를 하고 있었으며, 생육까지 좋아서 통풍이 될리 없는.. 흰가루병에 매우 좋은 조건을 갖추고 있었습니다.
또한 산의 중턱에 자리잡은 오미자 밭 4천평은 지독한 가뭄에도 습기를 머금기에 충분했습니다.
문제는 앞서 말씀드린 흰가루병의 특징입니다.
주로 잎의 윗면에 흰색의 균총(균사와 분생포자의 무리)이 나타나기 때문에 잎의 윗면에만 열심히 약제를 살포합니다. 농약인 경우에는 제품마다 차이가 있겠지만 침투이행의 효과를 가지고 있기 때문에 연하게 살포해도 어느정도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만, 순수 식물추출물인 친환경제품은 잎의 앞면과 뒷면을 정확히 살포해야 하며, 개인적으로는 잎의 앞면보다 뒷면이 더욱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당연히 잎의 윗면은 곰팡이에겐 천적과도 같은 태양빛이 어느정도 병징을 완화시켜 줄 수 있지만, 그늘진 잎의 뒷면은 번식하기 매우 용이하기 때문입니다.
잎의 뒷면을 목표로 아래에서 위로 살포하였음에도 잎의 윗면은 자연히 씻겨 내려갑니다. 물론 2천평을 방제하는데 2천리터를 쏟아부었으니 당연한 결과겠지만 그 효과는 1주일이 지났을 때 두드러지게 나타났습니다.
정인숙 사모님의 표정에서 나타나듯이 갈반병은 정확히 발생 당시 그대로 병의 확산이 멈춘 상태였으며, 과하게 쏟아부은 균격파 1,000배 희석액은 완효성 비료를 어느정도 녹이기에는 충분했습니다.
질소가 부족하다고 비명을 지르듯이 노란빛을 띄던 오미자 잎들은 진한 녹색으로 변해가고 있었으며, 사실 그렇게 살포했음에도 균격파 희석액을 맞지 않은 오미자 열매는 더이상 심해지지도 확산되지도 않은 상태로 간간히 눈에 보였습니다.
대략 5% 미만의 열매에만 흰가루병이 남아 있었으며 완전히 깨끗하게 흰가루병을 방제한 것이 핵심이 아니라 2차 방제를 진행하지 않고 1회 살포만으로도 두번 줄 물을 씻어 내듯이 흠뻑 살포하면 오히려 힘도 덜 든다는 점입니다.
양시정 대표는 이정도면 2번은 안해도 되겠다고 했지만 불안한 마음에 2차 방제를 고집스럽게 주장했지만, 역시 FM애그텍 친환경 제품은 아직 그 한계를 만나지 못한것 같습니다.
말 그대로 좋은 제품 만들기에 모든 열정을 쏟아부으며 단 한번도 눈앞의 이익이라는 현실과 타협하지 않은 당사의 농학박사 정현석 대표의 생각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친환경 제품들.. GAP 농가에서도 인정받는 균격파처럼 FM애그텍의 유기생명농법으로 '친환경은 너무 힘들다.' 는 생각을 꼭 바꿔 드릴 수 있도록 당사는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약해 실험이나 힘들게 살포하고 방제에 실패했을 경우는 생각지도 않고, FM애그텍을 믿고 4천평이라는 면적 전체를 직접 방제를 진행한 이후, 그 결과를 강원도와 충청북도까지 널리 소개하기 바쁜 날을 보내며, 당사가 추구하는 방향과 동일하게 농민분들을 속이려 하지 않는, 정말 농민분들을 위한 일이 무엇일까 늘 고민하는 양시정 대표님과 정인숙 사모님께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