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운 날씨가 계속되는 계절에도 FM애그텍 사무실 현관 청포도가 익어갑니다.

“한여름 오후 빛이 너무 강하고 더운데 이 뜨거운 빛을 좀

내리는 좋은 방법이 없을까?”

몇 해 전 본사 정현석 대표께서 매년 여름이 다가 올수록 오후 햇볕이 사무실 현관 정문 쪽으로 장시간 비추면서 그 열기가 사무실로 그대로 전달되어 사무실이 너무 덥자 꺼내신 하소연이었습니다.

본사 사무동은 남서향이라 여름이면 해가지는 석양빛이 현관 쪽으로 길게 드리워지어 사무실이 덥습니다.

더구나 본사 사무실에는 에어컨이 없어 선풍기로 여름을 나곤 하는 터라 더욱 덥게 느껴졌습니다.



그렇게 하여 현관 앞에 아치형태의 철 구조물을 세우고 그 양편에 포도나무 두 그루를 심었습니다. 매년 무럭무럭 자라더니 이제는 6월만 지나도 포도넝쿨이 사무실 현관 앞을 뒤덮어 이제는 청청하게 자라났습니다.

거기다 매년 수백송이의 포도가 주렁주렁 열려 보기에도 그만입니다.
덤으로 각종 병해충이 오면 친환경 유기농자재 실험도 곁드리니 이거야 말로 일석 삼조가 아닌가 싶습니다.

올해는 약간 해거리가 온 것 같은데 그래도 청포도가 주렁주렁 열려 이제 곧 수확이 다가옵니다.

뜨거운 여름 지치고 힘들어도 계절은 지나가고 이제 곧 서늘한 가을이 올 것입니다.

FM애그텍 현관에 가득 달린 영글어가는 청포도가 계절이 가는 것을 몸으로 말해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