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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대형 농자재유통회사 '아그로가두스' 본사 방문
브라질의 면적은 8억 5,157만 헥타르로 대한민국의 85배 규모로 세계 5위의 넓은 영토를 자랑하며, 축구와 삼바만큼 유명한 것이 세계 최대의 농산물 수출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브라질의 농산물 수출량은 매년 역대 최대 규모를 갱신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데, 올해는 농산물 수확량이 2억 4천만톤으로 작년보다 6.3% 증가하여 다시한번 수출량을 갱신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이는 재배면적이 작년보다 3.5%가 늘어난 6천 310만 헥타르에 달하는 것 때문으로 알려져 있는데, 주요 농산물은 쌀, 옥수수, 콩 이 3가지 곡물이 93%에 육박하고 전체 재배면적에서 이 3가지 곡물이 차지하는 비중은 87%를 약간 웃돌고 있습니다.
이와 같은 세계의 곡물 창고라 불리는 브라질의 대형 농자재유통회사 '아그로가두스'는 몇 개의 전시회에서 눈여겨 봤던 회사들을 방문하기 위해 10월 8일부터 10월 11일까지 3박 4일의 일정으로 대한민국 6개 회사를 방문했는데, 4개 회사를 방문했을 때, 대부분 유럽과 중국의 비료를 소포장하여 뭔가 특색이 있는 것으로 허위, 과장광고를 일삼고, 실제 아무런 생산 설비도, 기술도 없는 모습에 대한민국을 방문한 것을 크게 후회했었다면서 국내 농업회사를 방문한 소감을 밝혔습니다.
브라질 자체의 GDP는 세계 9위 규모의 1조 8,686억달러지만. 인구가 2억 1천명으로 1인당 GDP는 8,900달러로 세계 64위입니다. 때문에 가격은 저렴하지만 품질은 좋은 제품을 찾기 위해 세계 곳곳을 다녔으나, 약간의 함량 차이만 있을 뿐 대부분 화학비료를 이용한 비료적인 효과만을 강조하고 내세우는 모습에 뭔가 기발한 것이 없을까..하여 대한민국을 방문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3일간 방문했던 회사의 명함들을 보여주는데, 이름의 한 두글자만 대면 누구나 알만한 회사들이었으며, 그런 회사에서 오랜시간 제품 설명을 들었지만 만족할 수 없었다는 말에 부담을 느낄 수도 있는 상황이었으나, 당사의 농학박사 정현석 대표는 '내가 거짓이면 상대방도 거짓이고, 내가 진실하면 상대방도 진실로 답한다.'며 꾸밈없이, 숨김없이 회사와 제품에 대한 장단점을 모두 설명하자 점차 설명을 듣는 눈길과 제품을 만지는 손길이 달라지기 시작하였습니다.
연간 평균강수량은 2,000mm이고, 기온은 연중 30℃ 전후인 열대성 기후의 브라질과 비슷한 태국, 베트남, 필리핀 등에서 얻은 실험, 연구 결과에 대해 대단히 관심을 보이며 끊임없이 질문을 하는 바람에 30분정도 소개를 하려던 것이 2시간을 훌쩍 넘어서도 겨우 마칠수 있었습니다. 흔한 미생물 제품과는 다른 원천기술과 발효와 숙성으로 하나의 제품이 완성되기까지 2개월에서 최대 6개월까지 정성을 쏟는 부분에 대해 '나이스' 와 '어메이징'이란 단어를 끝없이 반복하면서 '전 세계의 500여개의 크고 작은 회사를 만나봤지만 오늘같은 충격은 처음이고, 그것은 단순히 수많은 대형 발효탱크, 깨끗한 시설 때문만이 아니다.'라면서 '우리는 지속적으로 너희가 귀찮을만큼 등록에 필요한 자료와 서류를 요청할 것이고 우리가 등록이 완료되면 첫 주문은 FM애그텍 전직원을 초대하여 함께 축하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기분 좋은 인사를 했습니다.
내 농법과 자재가 옳다고 다른 농법이나 자재가 틀린 것은 아닙니다. 서로가 각자의 역할과 주어진 사명대로 자부심과 열정으로 궁극적인 대한민국의 농업발전을 위하여 서로 인정하고 각자의 길을 가는 것입니다.
각 회사들이 만들어내는 친환경 자재들을 배척하고 화학비료, 농약을 적으로 삼아야만이 내가 주장하는 유기농법의 원리가 더 빛나고 합당한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누가 보기에도 결코 좋지 않습니다. 그 상대를 희생양으로 삼아 내가 돋보이려는 것이 아니라, 상대보다도 더 좋은, 뛰어난 가치로 나의 농법과 주장을 살펴 볼 일입니다.
FM애그텍 농학박사 정현석 著 『발효생명농법』중에서...
FM AG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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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0-14 0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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