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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농성공사례
김해시 고추농가 김광득님 "진딧물은 충무로로 OK! 청쓸이도 OK!"
농민분들께 도움이 될 만한 소식이 있으면 홈페이지에 기재를 하고 소개해드리던 것을 분명히 유사한 상황에 부딪혀도 모르고 계시는 농민분들이 있기 때문에 폭 넓게 소개를 드리고자 페이스북에서 FM애그텍의 활동 상황, 현재 농민분들이 어려워하는 병해충 등에 대해 안내해 드리기 시작하자, 정말 많은 농민분들, 농업기술센터 등 농업관계자분들의 격려와 칭찬, 문의가 줄을 잇고 있습니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은 문의가 들어오는 것이 요즘 피해가 심한 복숭아심식나방, 복숭아순나방인데, 이처럼 과실 속을 파먹고 가해하는 해충은 친환경 살충제로는 방제가 쉽지 않습니다.
일반적으로 복숭아의 해충으로 인식되어 있기 때문에 복숭아심식나방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실제로는 사과에 더 피해가 많은 것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사과를 가해하는 경우 밖으로 흘러나온 즙액이 말라 백색의 작은 덩어리가 생기므로 식별이 가능하다고 하지만 일일이 하나하나 확인해서 제거하는 것도 쉽지 않은 문제입니다.
"충격파 효과 좋던데, 충격파로 잡을 수 있을까요?"
정말 죄송하게도 답변은 항상 "무리입니다." 라고 말씀 드릴 수 밖에 없는 이유가 친환경 살충제는 침투이행성의 효과가 매우 적을 뿐 아니라 침투이행성의 효과를 갖지 않는 제품도 많이 있습니다.
충격파보다는 충무로가 침투이행성의 효과를 약간이나마 더 갖고 있는 편이지만, 일반적으로 다른 해충이 충무로를 500배, 1000배로 희석하여 그 희석액이 아무리 흠뻑 맞는다고 해도 100% 방제는 되지 않는데, 잎이나 과에 아주 미세하게 충무로의 살충성분이 침투된다고 한들 그 효과는 전무하다고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고 농민분들의 어려움을 해결할 방법도 찾지 않는 것 만큼 이기적인 일도 없다고 여겨, 현재까지 확인된 사례중에 그나마 효과가 있는 성페로몬 트랩을 권장해 드리고 있는데, 오히려 "역시 믿고 쓸 수 있는 FM애그텍." 이라는 말씀을 해주시어 복숭아순나방, 심식나방, 굴나방 등 친환경 살충제로 방제가 어려운 해충에 대한 깊이 있는 연구와 실험을 통해 FM애그텍을 믿어주시는 농민분들께 보답을 해야 한다는 사명감이 절실히 생기게 되었습니다.
일부 농민분들, 농업관계자분들은 충격파를 포함한 여러 친환경 살충제를 사용해 보시고 결과를 알고 있는 상태로 문의를 주시기도 하지만, 충격파와 충무로 거기에 청쓸이까지 혼용해서 방제를 한다고 해도 그 효과는 극히 미비할 것이라고 안내해 드리면, "솔직히 여러 친환경 살충제를 혼용해서 방제를 해봤으나 효과를 전혀 느낄 수 없다."고 솔직히 고백하면서 방법이 없는지 문의를 합니다.
그런 농민분들, 농업관계자분들께는 함께 고민하면서 당사와는 별도로 적용해 본 방법, 당사가 적용한 방법, 다른 지역에서 그나마 효과적이라며 사용하는 방법들을 나누며 개선책을 찾아가고 있습니다.
현재로써는 가해한 증상이 있는 잎과 열매를 제거하여 태워버리고, 성페로몬 트랩, 끈끈이 트랩을 병행하는 것이 순나방, 심식나방에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으로 확인되고 있습니다.
"친환경은 너무 힘들다."라고 말씀하시는 여러가지 이유를 잘 알고 있는 만큼 이런 어려움도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철저한 실험과 검증을 통해 "친환경은 너무 쉽다."는 말씀을 하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습니다.
올해 심한 봄가뭄으로 인해 어느 지역, 어느 작물 할 것 없이 각종 해충이 극성이었는데, 이번에 소개해 드리는 농가 역시 진딧물이지만 지금까지와는 그 밀도의 차이가 정말 심각한 농가입니다.
2017년 7월 5일 경상남도 김해시에서 "친환경 살충제는 진딧물을 잡을 수 없다."고 말씀하시는 김광득님을 소개 받아 농장을 방문하게 되었습니다.
하우스 내부에는 토마토, 가지, 고추가 있었는데, 토마토는 가지에서 나오는 특유의 향 때문에 진딧물은 없지만 온실가루이가 많이 발생해 있었으며, 가지와 고추에는 진딧물의 밀도가 심하다 못해 천적까지 다량 발생한 상태였습니다.
우리나라에서는 천적농법이 확산되지 않았는데, 그 이유가 대부분 수입 천적들을 국내 농가에 풀어 놓고 국내 환경에 적응하지 못한 천적들이 한 두세대 뒤에 더 번식하지 못하고 죽어버릴 뿐만 아니라 수입 천적들이 국내 생태계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에 대한 연구가 부족하여 다량의 천적들을 쓸 수 있는 형편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물론 다양한 방법과 검증을 통해 천적의 국산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농업기술센터와 천적업체가 늘어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때문에 김광득님의 농장처럼 자연발생한 천적이 천적회사에서 구매하는 천적보다는 효과적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진딧물 방제에 가장 효과적인 방제 방법이라고 하면 당연히 무당벌레를 수십마리 잡아서 하우스에 방사하는 것이 가장 효과적일 것이라 생각합니다.
무당벌레 한마리가 일생 동안 최대 5천마리의 진딧물을 잡아 먹으며 간식으로 500여개의 진딧물 알을 먹고, 무당벌레의 애벌레 한마리는 200~300마리의 진딧물을 먹기 때문에 서양에서는 오래전부터 무당벌레를 살아 있는 살충제라 불러왔습니다.
다시 본론으로 돌아와서, 김광득님의 하우스에 진딧물 밀도는 사진상에 보이는 것 보다 매우 심각한 수준이었으며, 올해 본 진딧물 피해 농가중 단연 으뜸이라 칭할만한 수준이었습니다.
평소 3일 간격으로 한동에 6말정도를 방제하시는데 사용하는 유기농업자재도 고가의 제품 2개였습니다. 이를 500배로 혼용하여 살포해도 늘어나는 밀도를 감당할 수 없다고 하셔서 당사는 충무로를 베이스로 하고, 전착효과와 도포효과, 내성경감효과를 두루 갖추고 있는 신경성 호르몬계 청쓸이를 혼용하여 흠뻑 살포하실 것을 권장했습니다.
이렇게 심각한 밀도에서 깨어나는 진딧물도 상당할 것이라 생각하여 3일 간격 2회 살포하시도록 말씀 드리고 6일째 되는 날 다시 방문을 하여 방제 결과를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형체를 알아보기도 쉽지 않지만 꼼꼼히 30여분을 확인한 결과 움직이는 진딧물은 찾지 못하고 성공적인 방제 결과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이런 내용의 소개를 받으시는 분들은 100% 방제가로 오해하실 수 있지만, 당사가 방제 컨설팅을 해드리는 경우 확실한 효과를 위해 기준사용량의 2배인 500배로의 방제, 기본 살포량의 2배 (엽채류 2~3말, 과채류 6~8말)를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높은 방제가가 나타나게 됩니다.
물론 아무런 근거 없이 무조건 2배를 넣고, 2배로 살포하라는 것은 아닙니다.
현재까지 사용하셨던 제품의 주성분을 살펴보고 내성이 생기진 않았는지를 확인하고, 해충의 밀도를 확인하여 눈에 보이는 효과를 나타내 보여드리기 위해 [2배 + 2배]를 권장하는 것입니다.
"이 비싼 친환경 자재를 어떻게 그렇게 막 써요!?" 라고 화를 내시며 묻는 농민분들도 물론 있습니다.
약값을 아끼면 작물이 남아나질 않고, 작물을 아끼면 약이 남아나질 않겠지만, 아직까지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다만, 자닮오일을 만들어서 보관하고 계시는 분들은 청쓸이 대신 자닮오일을 혼용하여 살포함으로써 청쓸이보다 효과는 당연히 떨어지겠지만 충무로 단용으로 사용하는 것 보다는 높은 방제가를 확인하실 수 있고, 1리터 당 500원인 자닮오일 제조 비용으로 약값까지 절감할 수 있도록 자닮오일 사용을 권장하고 있기 때문에 당사는 컨설팅을 할 때 우선 자닮오일의 사용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
너무 심각한 상태라 큰 기대 없이 방제를 진행하였는데 진딧물 방제 결과가 상당히 높게 나타나서 당사로써도, 김광득 농부에게도 서로 좋은 결과가 만들어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진딧물에는 방제가가 충무로보다 조금 높은 충격파와 자닮오일을 만들어서 함께 방제를 하시겠다고 하시며 몇번을 고맙다고 격려와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습니다.
물론 이렇게 심해지는 날이 다시는 없어야 좋은일이겠지요.
FM애그텍은 무조건 저희 제품으로만 방제를 하도록 유도하거나, 없는 일을 과장해서 소개하지는 않습니다.
저렇게 깨끗하게 방제를 할 수 있는 것도 유기생명농법 제1장 - 따블기법을 통해 2배의 약량과 2배의 물량이 만들어 낸 결과입니다.
조금씩 사용량을 늘려가다보면 내성만 키우게 되고 앞서 살포한 1000배액만큼의 약량을 버리게 되는 결과가 만들어지게 됩니다.
비싼걸 어떻게 500배로 살포하느냐고 생각지 마시고, 비싸기 때문에 한번을 살포하더라도 제대로 흠뻑 살포하셔서 정말 좋은 결과가 이어지는 것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FM AGTE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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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7 17: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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